28일 낮 12시20분께 연천 신서면 밭에서 제초작업을 하던 작업자들이 벌에 쏘였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4명과 70대 여성 2명 등 총 6명이 팔꿈치와 엉덩이 등을 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이 위독한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출동한 119 대원들이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벌 종류는 말벌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8월을 벌들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라며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는 어두운색보다는 밝은 계열 옷을 선택하고,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몸부림을 치며 벌을 자극하지 말고, 즉시 그 자리를 벗어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