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 뿌리산업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직자와 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28일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인천테크노파크·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2025 뿌리기업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핸즈코퍼레이션㈜, 한국전광㈜, ㈜케이제이인더스트리, ㈜디에이치라이팅 등 인천을 대표하는 15개 뿌리기업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채용관·취업지원관을 비롯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과 부대행사 등을 마련,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참여한 기업들은 생산, 사무, 물류 등 다양한 직무에 대해 현장 채용에 나섰으며, 구직자는 이력서를 들고 현장에서 바로 1대1 면접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시는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도 함께 운영했다. 일자리센터 등 전문기관의 상담, 뿌리산업 가상현실(VR)체험, 진로 컨설팅 프로그램은 물론, 이력서 사진 촬영, 타로 상담, 안내데스크 등의 편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뿌리기업 채용박람회는 구직자와 기업 간 만남의 장”이라며 “뿌리산업의 일자리 불일치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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