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테이씨'(STAYC)가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서울시의회의장상을 받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스테이씨는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홀에서 열린 제7회 뉴시스 한류엑스포(2025 K-EXPO)에서 서울시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스테이씨는 "뜻깊은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 자리에 초대된 덕분에 다시 한번 한류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크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멤버 윤이 개인 일정으로 함께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이 영광과 기쁨을 같이 나누겠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모습으로 한류가 쭉쭉 뻗어나갈 수 있게 기여하고 좋은 영향을 끼치는 스테이씨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스테이씨는 프로듀서 그룹 블랙아이드필승이 처음으로 선보인 4세대 걸그룹으로, 2020년 '소 배드'(SO BAD)로 가요계에 첫발을 대디뎠다. 귀에 쏙쏙 박히는 멜로디로 '색안경', '테디베어' 등의 노래를 히트시키며 국내외 차트에서 입지를 다지는 데 성공했다.
스테이씨는 데뷔곡 '소 배드'와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ASAP'으로 미국 빌보드 'K팝 100' 주간 차트 진입에 성공하며 글로벌 행보의 초석을 쌓았다. 지난달에는 빌보드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최고의 K팝 노래 25: 평론가 추천'에 싱글 5집 타이틀곡 '베베'(BEBE)로 이름을 올리는 새 기록을 썼다.
한류엑스포는 2019년 한류 지속가능성과 문화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출범했다. 민영통신사 뉴시스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외교부, 문체부, 서울시의회, 콘텐츠진흥원, 서울관광재단 등이 후원한다. 기업 부문은 별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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