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기업 휴온스메디텍이 대한민국 의료기기의 세계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제7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서울시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류 엑스포 시상식에는 이진석 휴온스메디텍 대표이사가 참석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휴온스메디텍은 고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여, 해외 시장에서 대한민국 K-의료기기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휴온스메디텍은 다양한 제품군을 기반으로 지난 2015년부터 해외 시장을 공략해왔다. 해외진출 품목을 다변화하고 판매처를 확장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700만불 수출의 탑도 수상한 바 있다.
휴온스메디텍의 대표 제품인 전동식 의약품 주입 의료기기 '더마샤인 시리즈'는 K-뷰티의 핵심 장비로, 해외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1만3000여대를 수출했고, 국내외 판매 포함 누적 2만1000여대 판매고를 기록하며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최근에는 호주에서 '더마샤인 프로'를 출시하며 해외 시장 확장에 나섰다.
여성용 의약품 주입 장비인 '질소프'와 '브이니들'은 대만식품의약품청(TFDA)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해 첫 수출이 시작됐다. 해외 여성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새로운 한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적극적인 학술마케팅을 통해 회사는 영향력 확장에 나섰다. ICAP 2024(인도네시아 자카르타·글로벌 미용학회), NSS 2025(호주 골드코스트 Non-surgical symposium)에 참석하는 등 K-뷰티를 알릴 수 있는 주요 학회와 전시회에 다수 참석해 우수 제품을 선보였다.
이러한 행보는 휴온스메디텍 제품 홍보를 넘어 한국의 의료기기를 세계에 알려 한류를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휴온스메디텍은 국내 최초로 초음파 프로브를 탑재한 체외 충격파 쇄석기 'URO-UEMXD'를 출시해 해외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URO-UEMXD는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현지 인허가를 진행하면서, K-의료기기를 세계 곳곳에 알리는 기회를 만들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더불어 글로벌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일례로 지난해 티슈형 살균소독제 '헥시와입스' 관련 기술 특허를 중국에서 취득하며 감염관리 의료기기 기업으로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같이 해외 시장 요구에 맞춘 제품 개발 및 현지화 전략을 통해 휴온스메디텍은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진석 휴온스메디텍 대표는 지속적인 해외 시장 개척과 확대를 이끌어, 대한민국 K-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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