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장동혁 尹 면회, 지금은 부적절…전한길, 스스로 돌아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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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장동혁 尹 면회, 지금은 부적절…전한길, 스스로 돌아봐야”

이데일리 2025-08-28 17:17: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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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를 가겠다고 한 가운데 양향자 최고위원이 “사법 판단을 받고 있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면회는 지금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향자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이 지난 22일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에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양 최고위원은 2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장동혁 대표가 내일 우리 전체 윤 전 대통령 면회 갑시다라고 하면 최고위원은 가실 것인가’라고 묻자 “저는 굉장히 큰 우려를 표명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런 일이 이루어진다면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분들은 좋아하겠다”며 “정청래 대표와 민주당이 가장 좋아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대표가 사적으로 가더라도 중요한 것은 ‘국민께 어떤 메시지를 드릴 것이냐’ 이 생각을 먼저 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전한길씨가 내년 지방선거나 보궐선거에서 뭔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지방선거에서 역할을, 뭐 출마를 할 것인지, 무슨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언급이 어렵다”면서도 “당의 유능함을 어필할 수 있는 사람, 외연을 키울 수 있는 그런 사람이 필요하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실력은 차치하더라도 전한길씨는 확장성 면에서는 한계가 있다는 의미인가’라고 묻자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내용 아니냐”며 “다분히 폭력적이고 극단적인 분들이 우리 당에 구성을 하고 있다면 국민들은 철저히 지금보다 더 외면할 것이기 때문에 전한길씨가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양 최고위원은 ‘전씨에 대한 전광석화와 같은 제명 주장은 철회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우리 국민의힘의 가장 중요한 전당대회에서 언론인 자격으로 들어왔다는 분이 단상 같은 데 올라가 ‘배신자’를 외치는 모습은 국민들께 ‘전광석화처럼 제명해야지 저걸 그만 두냐’는 인식을 드렸다고 본다”며 “아직도 그렇게 해석된다고 본다. 이런 부분에서 유야무야하는 태도는 지도부에서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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