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엔비디아발 한파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보이다 상승 전환해 3190대 중반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2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9.16포인트(p,0.29%) 오른 3196.3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83p(0.37%) 내린 3175.33으로 출발한 직후 3164.08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한 때 3211.34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이 다시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3200선 돌파는 실패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39억원과 243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326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8.7원 내린 1387.6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42% 내린 6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3.27% 오른 26만8500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HD현대중공업(-3.45%)과 HD현대미포(-6.25%), 한화오션(-0.99%)은 하락했다.
다음달 1일 정기국회를 앞두고 3차 상법개정안 처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래에셋증권(5.82%) ▲신영증권(7.96%) ▲부국증권(15.08%) ▲SK(9.44%) ▲KCC(2.21%) ▲한화(2.96%) ▲삼성물산(3.49%) ▲삼성생명(3.89%) ▲삼성화재(2.73%) 등 금융주와 지주사 종목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1%)▲현대차(0.91%) ▲기아(2.13%) ▲셀트리온(0.94%) 등은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2.54%) ▲삼성바이오로직스(-0.78%) ▲두산에너빌리티(-0.32%) ▲NAVER(-0.23%)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9p(0.41%) 하락한 798.43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1.23p(0.15%) 내린 800.49로 개장한 뒤 종일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585억원과 20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88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1.18%) ▲에코프로비엠(-2.84%) ▲펩트론(-0.94%) ▲에코프로(-4.55%) ▲파마리서치(-2.84%) ▲리가켐바이오(-0.74%) ▲레인보우로보틱스(-3.14%)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9조8660억원과 4조6664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정규마켓 거래대금은 5조746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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