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리즈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한 공항 인증샷이 눈길을 끈다. 통창 너머로 펼쳐진 활주로와 구름 낀 하늘이 어우러진 배경 속, 리즈는 청순하면서도 단아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화이트 버튼 원피스에 단정한 올림머리를 매치한 모습은 그녀 특유의 맑은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켰다.
이번 착장의 핵심은 소매에 볼륨감을 더한 퍼프 디테일과 스퀘어 네크라인이다. 자연스럽게 드러난 쇄골 라인은 우아하면서도 여리여리한 무드를 강조했고, 단정하게 묶어 올린 번 헤어는 얼굴선을 더욱 또렷하게 살려줬다. 리즈는 심플한 실버 하트 펜던트 목걸이를 착용해 룩의 밸런스를 잡으며 포인트를 더했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리즈는 화이트가 진리”, “공항마저 런웨이 같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화이트 원피스는 계절감을 가리지 않고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특히 퍼프 소매와 미니멀 버튼 디테일이 들어간 디자인은 단독으로도 충분히 완성도 높은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여기에 스트랩 샌들이나 미니 숄더백을 더하면 휴양지나 데일리 외출룩으로 손색없다. 또, 리즈처럼 단정한 업스타일을 선택하면 청량하고 깔끔한 무드를 극대화할 수 있다.
최근 리즈가 속한 아이브는 일본 EP ‘Be Alright’를 발표하며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8월에는 네 번째 EP ‘Ive Secret’를 통해 ‘XOXZ’를 선보이며 음악적 행보를 이어갔다. 음악과 패션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리즈의 행보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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