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이 제16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재균(KB국민은행), 홍석진(국군체육부대), 윤서영(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속사권총팀은 27일(현지 시간) 카자흐스탄 심켄트에서 열린 대회 25m 속사권총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재균은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에서 메달 2개를 획득했다.
50m 권총 일반부 단체전에선 이원호(KB국민은행)와 홍수현(국군체육부대), 방재현(서산시청), 주니어부 개인전에선 송승호(한국체대)가 나란히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4개의 메달을 추가한 한국 사격 대표팀은 대회 10일 동안 총 43개의 메달을 땄다.
대한사격연맹 관계자는 "일반부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해 의미가 크다"며 "베테랑 선수들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28개국 734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은 105명(선수 82명, 지도자 23명)의 역대 최대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상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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