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차이나 ETF, 국내 상장 中 투자 ETF 시장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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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차이나 ETF, 국내 상장 中 투자 ETF 시장 ‘장악’

한스경제 2025-08-28 16:52: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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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 한스경제=최천욱 기자 | 국내 상장된 중국 투자 관련 ETF(상장지수펀드)48종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차이나 ETF’가 점유율 90%를 차지할 정도로 사실상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와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국내 상장된 중국 투자 ETF 48종의 총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3조2856억 원이다. 이 중 TIGER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2조9735억 원으로, 전체의 90.5%를 차지했다. 중국 ETF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 10명 중 9명이 TIGER ETF를 선택한 것이다. 

회사는 전기차,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로봇 등 17종의 ‘TIGER 차이나 ETF’를 선보이고 있으며, 총 순자산은 3조8052억 원에 달한다. 

‘TIGER 차이나 ETF’의 대표 상품은 ‘TIGER 차이나테크TOP10’으로, 홍콩, 본토,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술주에 집중 투자한다. 동종 펀드와 비교하면 유일하게 중국 AI 칩 대표주 ‘캠브리콘’을 편입(지난 27일 기준 16.3%)해 10% 이상 초과 성과를 기록 중이다.

우수한 수익률도 주목할만하다. 올 하반기 들어 중국 증시는 정부의 AI+ 정책 드라이브, 풍부한 유동성과 자금 유입, 기술 자립 가속화 등으로 가파른 반등세 보이며,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7월 1일부터 8월 27일까지 ‘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합성)’ 수익률은 33.6%로, 이 기간 국내 상장된 중국 관련 투자 ETF(레버리지 제외)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정환 상무(ETF운영부문)는 “AI 자립을 위한 중국 정부의 대규모 투자와 지원이 예상되는 가운데 예금 금리 인하로 개인 자금까지 주식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TIGER ETF는 국내 중국 투자 ETF 시장의 대표 주자로서 앞으로도 구조적 상승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 성장 테마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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