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부리그 팀에 패배’ 맨유 수비수의 반성…“훨씬 더 많은 걸 보여줘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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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리그 팀에 패배’ 맨유 수비수의 반성…“훨씬 더 많은 걸 보여줘야 했는데”

인터풋볼 2025-08-28 16: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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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UTV
사진=MUTV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디오고 달롯이 패배 후 더 많은 걸 보여줘야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맨유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링커션주 클리소프스에 위치한 블런델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리시 풋볼 리그컵(카라바오컵) 2라운드에서 리그 투(4부리그) 소속 그림즈비를 만나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1-12로 패배했다.

맨유가 승리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으나 오히려 선제골을 넣은 팀은 그림즈비였다. 전반 22분 버넘이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0분엔 워렌이 한 골을 추가했다. 전반전은 맨유가 0-2로 끌려간 채 끝났다.

후반전 들어 맨유가 추격했다. 후반 30분 음뵈모가 왼발 슈팅으로 한 골 따라갔다. 후반 44분엔 매과이어가 코너킥 상황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그림즈비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는 무려 13번 키커까지 이어졌다. 맨유의 마지막 키커로 나선 음뵈모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맨유의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맨유 수비수 달롯은 “명백하게 충분하지 않았다. 특히 전반전에 그랬다”라며 “우리는 상대에게 경기를 내줬다. 경합, 세컨드볼, 세트 플레이 등 그들이 원하는 걸 정확히 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분명히 충분하지 않았다. 여기 와서 쉽게 될 거라고 기대할 수 없다. 상대는 통과할 자격을 얻기 위해 정말 열심히 싸웠다. 우리는 훨씬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달롯은 “단순한 퀄리티뿐만 아니라 매 경기 요구되는 최소한의 기준들이 있다. 그림즈비를 존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100%로 뛰는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난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고 싶지 않다. 오늘 우리가 여기에 있을 자격을 증명할 기회를 잃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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