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올해 상반기 법정 민원 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4.8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시민들에게 우수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3년간 꾸준히 높은 점수를 유지해 온 결과로, 시민들의 행정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민원 서비스 이용 시민 3천341명을 대상으로 1:1 전화 조사로 진행됐으며, 총 980명이 응답해 25.5%의 응답률을 보였다.
특히 세부 항목별 평가에선 친절성(96.24점), 시설 편리성(95.84점), 접근성(95.36점)이 높은 점수를 받아 안양시의 민원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음을 알 수 있었다. 부서별로는 건축과, 만안구 복지문화과, 대중교통과, 기업경제과, 시민봉사과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시는 이러한 높은 만족도의 비결로 민원실 환경 개선, 신속한 처리 시스템 도입, 직원 친절 교육 강화 등 지속적인 행정 혁신 노력을 꼽았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민원 처리 기간 단축과 협업 체계 강화에 힘써 민원 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민원 서비스를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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