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남한고,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쾌거…하남지역 교육혁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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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남한고,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쾌거…하남지역 교육혁신 기대

경기일보 2025-08-28 16:25: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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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고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선정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열린 ‘광주하남교육지원청-하남시청-남한고간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남한고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선정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열린 ‘광주하남교육지원청-하남시청-남한고간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 남한고가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최종 선정돼 혁신적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교 및 지역 인재 육성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

 

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남한고와 학교 운영위원회 및 동문들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시에 따르면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협력해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 모델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학교는 무학년제, 조기입학·조기졸업 등 학사 운영 특례를 적용할 수 있고, 특목고·자사고 수준의 심화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편성할 수 있다. 올해 공모에서는 전국 25개 학교가 뽑혔으며, 경기도에서는 남한고를 포함해 10곳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남한고는 내년 3월부터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AI 기반 진로·진학 프로그램, 장소 기반 프로젝트 활동 등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교육부 등으로부터 매년 2억 원씩 5년간 총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 받는다.

 

하남시는 그동안 남한고의 자율형 공립고 지정을 위해 지난해 예산 지원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 자율형 공립고의 안정적인 운영과 공교육 혁신을 위해 아낌없는 행·재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는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원도심에 위치한 남한고의 교육과정 혁신을 이끌어 내면서 시 전체 공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33만 하남시민 모두의 염원이었던 남한고의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이 드디어 이뤄져 지역 교육 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남한고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우리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반을 적극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태길 남한고 운영위원장은 “그동안 남한고의 자율형 공립고 지정을 위해 학교 운영위와 동문들이 적극 동참하면서 지역 내 분위기를 이끌어 냈다. 앞으로 학교 발전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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