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8일 인천 미추홀구 숭의1·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착한가게’ 단체 가입식을 개최했다.
착한가게는 자영업자들이 매출 일부(월 3만원 이상)를 정기적으로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캠페인이다. 학원, 프랜차이즈, 식당, 병원 등 업종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은 생계비, 의료비, 주거환경 개선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에 사용한다.
이번 가입식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착한가게 가입 릴레이의 일환으로, 총 17개 사업장이 새롭게 착한가게에 동참했다. 성금은 전액 숭의1·3동 지역문제 해결과 복지 사각지대 돌봄에 사용할 예정이다.
착한가게로 참여한 곳은 ‘태양인쇄공사, 서광한의원, 꽃어울림, 오목골즉석메밀우동, 정다운약국, 온가정의원, 카페뜨락’ 등 총 17개 업체다.
하태숙 숭의1·3동 동장은 “숭의1·3동 주민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착한가게 기부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함께 만들어낸 선한 영향력이 인천지역 곳곳에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훈 인천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에 동참해 주신 17개 착한가게 기부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투명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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