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약물 대리처방 의료법 위반 입건 근황...과거 마약·성접대 논란 재조명 (+수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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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약물 대리처방 의료법 위반 입건 근황...과거 마약·성접대 논란 재조명 (+수면제)

살구뉴스 2025-08-28 16:08: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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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7)가 향정신성의약품 대리 수령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다만 대리 처방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습니다. 

 

싸이, 수면제 대리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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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2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전문 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 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이라며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싸이는 만성적인 수면 장애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다”며 “의료진의 지도하에 정해진 용량을 처방받아 수면제를 복용해왔다”고 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그 과정에서 수면제를 3자가 대리 수령한 경우가 있었고, 최근 경찰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대리 처방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싸이, 약물 대리처방 의료법 위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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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싸이와 싸이에게 향정신성의약품에 해당하는 수면제를 처방한 의사를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싸이가 2022년부터 최근까지 대면 진료를 받지 않은 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인 자낙스와 스틸녹스를 처방받고, 매니저를 통해 대리 수령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낙스와 스틸녹스는 수면 장애와 불안 장애, 우울증 치료에 쓰이는 의약품입니다. 의존성과 중독성이 커 2021년부터는 비대면 진료에서 처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싸이 과거 마약·성접대 의혹 재조명

KBS KBS

2001년 '챔피언'으로 데뷔해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던 싸이는 그 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적발됐고, 방송정지 처분을 받으며 유력했던 신인상마저 놓쳤습니다. 

싸이는 이후 발매한 '연예인'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재기에 성공했지만, 2007년에는 산업기능요원 복무 중 지정 업무가 아닌 활동을 이어가고 무단 공연까지 이어간 사실이 드러나, 병무청으로부터 현역 재복무 처분을 받아 재입대 했습니다. 

2012년에도 싸이는 '강남스타일'을 발매하며 뮤직비디오와 함께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스타'로 발돋움 하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각종 구설은 계속됐습니다.

MBC MBC

대표적인 건인 2019년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해외 투자자 성 접대 의혹 자리에 동석해 경찰 조사를 받으며 곤욕을 치른 것이었습니다. 

이후 싸이는 '물을 뿌리는 콘서트'라는 콘셉트 '흠뻑쇼'를 여름의 대표적인 공연 상품으로 확장시키며 다시 전성기를 맞이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수면제 대리수령 사건은 그의 '제2의 전성기'에 다시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싸이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해준 종합병원 의료인 등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시키면서 당분간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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