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비전 논의"…식약처장, 화장품 기술연구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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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비전 논의"…식약처장, 화장품 기술연구원 방문

모두서치 2025-08-28 15:57: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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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화장품 업계와 소통을 통해 K-뷰티 성장과 미래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유경 처장이 서울 강서구에 있는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을 방문해 AI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연구 현장을 살펴보고, 화장품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LG 생활건강, 아모레, 한국콜마, 코스맥스, 클리오, 와이어트, 대한화장품협회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화장품법 제정일인 9월 7일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 맞는 화장품의 날을 기념해, 급변하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 환경 속에서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화장품 연구개발 현장을 통해 K-뷰티 기술력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산업 성장과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유경 처장은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에서 피부 특성과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염색 시술 전·후를 비교하여 고객이 원하는 헤어컬러의 염모제를 제공할 수 있는 AR 기술이 접목된 사례를 확인하였다.

또한, 얼굴 이미지 기반으로 피부 유형을 분류할 수 있는 Vision AI 기술 활용 현장 등을 직접 살펴보고, “국산화장품의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적인 노력이 K-뷰티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연구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강내규 LG생활건강 전무는 "식약처와 긴밀하게 협력해 기술혁신과 안전성을 함께 실현해 나가며, K-뷰티 세계화에 발맞춰 화장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화장품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중국, 미국 등 주요국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 의무화, 개인 맞춤형 화장품 시장 확대 등 새로운 변화에 발맞추어 우리 화장품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업계는 ▲중동·남미 등 신시장 진출을 위한 규제기관 간 협력 및 규제정보 제공 확대 ▲안전성 평가제 도입 관련 업계 맞춤 지원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성화장품 심사지원 체계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오유경 처장은 "식약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업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특히, 혁신 기술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과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리더십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미국, 중국 등에서 안전성 평가제를 시행함에 따라,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에도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맞춤형 컨설팅, 가이드라인과 해설서 등을 마련해 제공하는 등 화장품 업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업계와 소통을 강화하고 주요 수출국과 규제 외교를 적극 추진해 K-뷰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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