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움직이는 연금 더드림 라운지’ 운영…퇴직연금 상담 현장으로 간다

하나은행은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소재 퇴직연금 손님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형 퇴직연금 상담 채널 「움직이는 연금 더드림 라운지」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이 퇴직연금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고객을 위한 ‘움직이는 연금 더드림 라운지’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움직이는 연금 더드림 라운지’는 기존 퇴직연금 전문 상담센터인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이동식 전용 차량에 구현한 서비스다. 하나은행 연금 전문 컨설턴트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직접 찾아가 연금상품 운용내역 진단, 포트폴리오 상담, 연금관리 컨설팅 등 은퇴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방에 위치한 기업체 임직원 등 대면 상담 채널 접근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전국 단위 운영과 함께 월 1~2회 정기 부스 설치, 찾아가는 연금 세미나 등 금융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에 맞춘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고민한 결과”라며 “손님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직접 찾아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1억 원 이상 연금자산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업계 최초 퇴직연금 전문 상담센터인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8곳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 3월에는 개인형 IRP 대상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하며 연금자산관리 서비스의 선도적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윤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