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 산학협력단은 지난 12일 코트디부아르 국립직업기술교육원(IPNETP) 코코디(Cocody) 캠퍼스에서 현지 기자재·가구 설치 및 실습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장비 인수 및 현지연수 입교식 세리머니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교사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교수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는 우리나라 무상원조 대표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별협력사업의 PMC(프로젝트 관리 컨설팅, Project Management Consulting)로 한양대 ERICA 산학협력단이 수행 중인 프로젝트다.
한양대 ERICA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동화·기계·자동차·ICT(인공지능 포함) 등 4개 산업 분야의 실습 장비 ▲멀티미디어 강의실·ICT 실험실 ▲교육용 모형(자동화·자동차) 등 총 50억 CFA프랑 규모를 지원했다.
특히 CNC·자동화·자동차 실습실을 최신화하고, 교육용 가구와 부대설비까지 연계해 구축함으로써 엔드투엔드 통합 관리 체계를 완성했다.
세리머니에는 엔게쌍 코피(N'Guessan KOFFI) 직업기술교육·훈련부 장관, 김생 주코트디부아르 대한민국 대사, 김상준 KOICA 코트디부아르 소장, 에드메 만실라(Edmee Mansila) IPNETP 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에드메 만실라(Edmee Mansila) 원장은 "KOICA의 지속적인 협력은 신뢰와 연대에 기반한 진정성 있는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대 ERICA 산학협력단은 이번 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장비 운용·수업 설계·산업 연계 실습 중심의 현지 교원 연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2022년 9월23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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