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순국·수원범피)가 살인 등 11개 강력 범죄 피해자에게 경제 지원, 심리치료 연계를 진행하기로 했다.
28일 수원범피는 회의실에서 제6차 피해자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3천120만원의 재정 지원 규모를 확정했다.
수원범피는 먼저 전 연인에게 살해당한 피해자 유가족에게 생계비를 지급하는 한편 수원지방검찰청 피해자 지원실을 통해 피해 구조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상해 사건 피해자에게는 병원비와 생계비를 지원하고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에 입원 기간 발생한 피해자 간병비와 부대 비용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스토킹범죄 피해자에게는 심리 안정을 되찾고 조속히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센터 일대일 방문 심리 치료를 연계할 방침이다.
이순국 수원범피 이사장은 “최근 강력범죄가 잇따르며 사회에 불안감이 만연해 안타깝다”며 “수원범피는 앞으로도 범죄 피해자 회복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범피는 범죄 피해자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상담 및 경제적 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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