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 앞두고 결의다진 與…"한손엔 민생, 한손엔 개혁"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정기국회 앞두고 결의다진 與…"한손엔 민생, 한손엔 개혁"

이데일리 2025-08-28 14:58:54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9월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결의를 다졌다.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이재명 정부 뒷받침과 함께 국민의힘에 대한 강경노선 지속을 천명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인천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에서 열린 2025 정기국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8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의원 워크숍에서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한 손에는 개혁의 깃발을 들고 또 한 손에는 민생의 깃발을 들고 국민과 함께 국민 속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기국회에서 우리가 해야 될 검찰 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 그리고 당원 주권 개혁, 이 개혁의 작업은 한 치의 오차 없이 흔들림 없이 그리고 불협화음 없이, 우리가 해야 할, 완수해야 될 시대적 과제”라며 “이 과정에서 당정대는 원팀 원보이스로 굳게 단결해서 함께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도 “국민주권 정부의 실질적인 성과는 당정대 원팀 정신이 그 중심에 있다”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와 국정 과제 실천을 더욱 확실하게 뒷받침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정부조직법, 공공기관 알박기 근절법 등으로 이재명 정부의 완전한 출범을 뒷받침해야 한다“”며 “검찰 개혁, 가짜 정보 근절 등 개혁 과제를 흔들림 없이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은 정기국회를 앞두고 입법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리는 여당 의원 워크숍인만큼 국무위원들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도 참석해 여당 의원들과 정기국회 방향을 두고 머리를 맞댄다.

이날 정 대표는 국민의힘에 대한 강경 노선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윤어게인(윤석열 전 대통령 복귀를 주장하는 구호)을 주창하면서 도로 윤석열당, 도로 내란당으로 가버린 국민의 힘과 우리가 앞으로 험난한 과정에 또 마주해야 될 것 같다”며 “다시 헌법 수호 세력과 헌법 파괴 세력, 민주주의 수호 세력과 민주주의 파괴 세력의 전선이 다시금 형성된 것을 직시하고 긴장감을 놓지 않고 앞으로 정기 국회에서 우리가 정해놓은 타임 스케줄에 맞게 따박따박 법 하나 하나를 통과시키도록 의원들이 총단결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정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모두 당내 강경파로 꼽힌다. 정 대표는 장 대표와의 대화 가능성에 대해 전날 “말로 싸우는 국회에서 무고한 수많은 사람을 살해하려 했던 세력과 과연 대화가 가능한 것인가”라며 선을 그었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 대표에게 회동을 제안한 만큼 전격적으로 대화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