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윤석열 내란 성공했다면 나도 죽었을 것”…장동혁 “왜곡과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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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윤석열 내란 성공했다면 나도 죽었을 것”…장동혁 “왜곡과 망상”

경기일보 2025-08-28 14:24: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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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왼쪽)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오른쪽).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왼쪽)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오른쪽).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국민의힘 장동혁 신임 당대표를 겨냥해 공세에 나선 가운데, 장 대표가 “빵 터졌다”며 “왜곡과 망상으로 점철된 정치 공세”라고 응수했다.

 

정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대표에게 묻는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리고 “국민의힘에서 ‘윤어게인’을 주창하는 세력이 지도부에 뽑혔다”며 신임 당대표를 향해 여러 질문을 던진 바 있다.

 

게시글에서 정 대표는 “윤석열의 비상계엄 내란 사태의 무모하고 잔인한 계획과 실행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내란 특검과 내란 재판정에서 내란수괴에 적용되는 법정형인 사형과 무기징역을 선고받을 것이 분명하다”며 “윤석열이 돌아와 다시 당의 정신적 지주 역할이라도 하라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또 “윤석열의 내란이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정청래도 죽은 목숨이었을 것”이라며 “수많은 사람들이 가장 처참하고 참혹하게 죽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식적으로 나를 죽이려 했던 자들과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웃으며 대화할 수 있을까. 나의 대답은 NO이다”라며 “윤석열에 대한 탄핵도 헌재 파면도 잘못이고, 비상계엄 내란은 잘 된 것이라고 주장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왜곡과 망상으로 점철된 정치 공세”라며 “굳이 답할 필요가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여러 가지로 피로가 쌓였는데 웃음을 주시고 피로를 풀어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며 “질문을 보고 빵 터졌다”고 답했다.

 

이어 “(정 대표가) 법사위원장 시절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질의하거나 발언하면 늘 꼭 끼어들어서 깨알 같이 질문을 해대던 그 모습이 다시 떠올랐다”며 “민주당 당대표 격에 맞는, 정치를 복원하기 위한 의미있는 질문에 대해선 저도 성실하게 답변하겠다”고 응수했다.

 

한편 정 대표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에 “지극히 당연한 결정”이라며 “법원의 결정에 환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검이 시작된 지 시간이 흘러 충분한 증거 수집이 이뤄진 시점에 청구한 영장이 기각됐다는 것은 특검이 얼마나 무리한 정치 특검인지를 스스로 말해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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