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대구환경청은 28일 경북 경주 안계호에 내렸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 지점은 지난 14일 유해남조류가 2회 연속 1천 셀/㎖로 나타나 올해 첫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낙동강 강정고령지점(강정고령보 상류)과 영천호는 '관심' 단계, 낙동강 해평지점(칠곡보 상류)은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조류경보는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1천 셀/㎖ 이상 관측되면 '관심', 1만 셀/㎖ 이상일 때 경계, 100만 셀/㎖ 이상이면 '조류대발생'으로 나눠 발령한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최근 안계호를 비롯해 수온이 30도 내외로 측정돼 유해남조류가 얼마든지 증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꾸준한 모니터링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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