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산청군은 7천466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제1회 추경보다 611억원 증액된 규모다.
군은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산불과 7월 극한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관련 사업비로 250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관련 사업은 도로, 하천 등 호우로 인한 피해 응급복구 70억원, 위험목 제거 등 산불 피해 지원 180억원이다.
이번 추경안은 9월 1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추경은 군민들의 일상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편성했다"며 "신속한 복구 사업으로 군민 안전과 삶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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