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사비 시몬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
영국 ‘가디언’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6,000만 파운드(약 1,125억 원)의 평가를 받는 라이프치히 시몬스 영입을 저울질하고 있다. 토트넘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확보하기 위해 이적시장 막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공격 자원 영입을 노리고 있다. 손흥민이 LAFC로 이적했고, 제임스 매디슨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어렵기 때문. 다만 토트넘이 생각했던 것보다 상황이 풀리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의 모건 깁스-화이트,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 맨체스터 시티의 사비뉴, 코모 니코 파스 등 여러 공격 자원과 연결됐다. 그러나 이 중 단 한 명도 영입하지 못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토트넘은 시몬스를 주시하고 있다. 시몬스는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 공격형 미드필더다.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 PSV 에인트호번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지난 시즌엔 33경기 11골 8도움을 기록했다.
매체는 “시몬스는 첼시의 오랜 목표이기도 하지만, 첼시는 크리스토퍼 은쿤쿠나 니콜라 잭슨을 내보내야 영입을 제안할 수 있다”라며 “토트넘이 시몬스 영입에 지연을 겪으면서 토트넘에 기회가 열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토트넘은 깁스-화이트, 에제 등 영입 실패에 매디슨, 쿨루셉스키가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최전방 뒤를 맡을 옵션 보강에 적극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이적시장 막바지 토트넘의 우선 순위는 10번을 영입하는 것이다”라며 “토트넘은 시몬스에 대해 관심이 있다. 그러나 첼시가 시몬스 영입전 선두 주자로 간주되는 단계에서 그 이상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토트넘이 시몬스를 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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