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캐스트 E채널의 인기 프로그램 '용감한 형사들4'가 이번 주 금요일 밤, 시청자들을 지하 다방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살인사건의 진실 속으로 안내한다. 족흔, 수상한 통화 기록, 그리고 두 명의 DNA. 과연 진범은 누구일까?
오는 29일 방송될 49회에서는 서춘원, 이기형 형사와 과학수사대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이 출연, 숨 막히는 수사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하 다방에 여주인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로 시작된 이야기는 단순 강도 사건이 아님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건 현장은 충격적이었다. 다방 한가운데 쓰러진 피해자는 목에 멍이 들어 있었고, 속옷은 내려져 있었다. 성범죄 후 살해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범인은 피해자의 얼굴에 족흔까지 남기는 잔혹함을 보였다. 더욱이 피해자의 핸드백에서 카드와 현금이 사라진 점은 금품을 노린 범행 가능성도 시사하며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수사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피해자의 몸에서 두 명의 남성 DNA가 검출되며 사건은 더욱 복잡해진다. 하지만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한 줄기 빛이 드리워졌다. 피해자의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수상한 통화 기록이 수사의 새로운 단서를 제공한 것이다. 전날 밤, 피해자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바로 끊은 기록이 포착된 것이다.
통화 상대는 50대 남성으로, 그는 자신이 사건 당일 밤 다방에 있던 마지막 손님이라고 진술했다. 그렇다면 피해자는 왜 그에게 전화를 걸었던 것일까? "내가 손으로 울대를 움켜쥐면, 사람도 죽일 수 있어"라는 끔찍한 말을 떠벌리고 다녔다는 용의자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용감한 형사들4'는 금요일 밤 9시 50분 E채널에서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 플랫폼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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