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피' 변준수, 김민재 파트너 도전…"터프한 수비가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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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피' 변준수, 김민재 파트너 도전…"터프한 수비가 장점"

모두서치 2025-08-28 12:24: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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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핵심 수비수 변준수(24)가 자신만의 강점을 살려 국가대표 경쟁에서 살아남겠다고 다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내달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집, 9월 A매치 2경기를 소화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9월7일 오전 6시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을 상대한 뒤, 10일 오전 10시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멕시코와 격돌한다.

지난 6월 A매치를 통해 북중미행을 확정한 한국은 이번 9월 A매치 친선 2경기를 통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준비에 돌입한다.

홍 감독은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 등 기존 멤버들뿐 아니라 정상빈(23·세인트루이스), 옌스 카스트로프(22·묀헨글라트바흐) 등 그동안 부르지 않았거나 첫 발탁인 새 얼굴들을 승선시키기도 했다.

중앙 수비진의 변화도 크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를 제외하면, 중앙 수비수 전원이 A매치 10경기도 소화하지 않은 젊은 피다.

 

 

 


기존 자원인 김영권(35·울산 HD), 권경원(33·FC안양), 조유민(29·샤르자) 등을 대신해 변준수, 김태현(25·가시마 앤틀러스), 이한범(23·미트윌란), 김주성(25·산프레체 히로시마) 등이 이름을 올렸다.

홍 감독은 "월드컵 예선에선 안정적인 부분이 중요했지만, 이제부터는 검증 단계"라며 "지난 동아시안컵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모습은 대표팀에 굉장히 긍정적이었다. 1년 뒤 월드컵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어리고 유망한 선수들을 대거 뽑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미국, 멕시코가 홈 이점이 있는 강팀이다. 그들과의 피지컬, 스피드적인 측면에서 좋은 테스트가 될 것"이라며 "월드컵 본선에서 얼마나 빠른 공수 전환을 할지도 이번 평가전에 적용하려고 한다. 또 동아시안컵 때 사용한 스리백 전술도 테스트해 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즉 이번 9월 A매치는 주전 자원인 김민재와 파트너를 이룰 선수를 찾는 시간으로 활용될 거라고 시사했다.

전부 각자의 강점을 갖고 있는 가운데, 변준수는 자신의 장점을 터프한 수비와 정확한 패스라고 밝혔다.

 

 

 

 

 

변준수는 지난 2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부천FC1995와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2차전을 풀타임 소화하며 팀의 2-1 역전승에 기여했다.

20일 1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던 광주는 합계 스코어 4-1을 기록, 팀 사상 처음으로 코라아컵 결승에 올랐다.

지난 7월 국내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가졌던 그는 코리아컵 우승까지 도전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변준수는 "국가대표팀은 굉장히 영광인 일이다. 올해 감독님, 코치님, 좋은 선수들과 뛰면서 많은 성장을 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스스로에게 뿌듯하기도 하다"며 "만족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자신의 강점을 묻자 "터프하고 강하게 수비해서 상대 공격수가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못 만들게 하는 것"이라며 "그다음으로는 빌드업 상황에서 전진 패스나, 롱 패스를 정확하게 할 수 있다"고 답했다.

또 그는 "작년에는 (소속팀의 이정효) 감독님이 '항상 많이 시도하고, 도전하라'고 하셨는데, 나도 자신이 있었는지 오버해서 낮은 확률에 (도전을) 시도하다가 미스를 많이 내곤 했었다"며 "이제는 애매한 상황을 구분하며 실수를 줄였다. 그런 것들 덕에 좀 성장한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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