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서 대문이나 창문이 북쪽으로 난 '북향 집'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갈수록 높아지는 평년 기온 때문인데요.
실제로 올해 도쿄는 4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졌고 연간 폭염일 역시 역대 최장기록인 22일을 기록했습니다.
오래전부터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선 햇볕이 잘 드는 '남향 집'을 선호해 온 것과는 정반대 현상입니다.
현지 외신에 따르면 도쿄의 한 부동산 업자는 "현재 북향 집은 만실이고 남향·서향은 더위 때문에 기피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전했는데요.
현재 북향 집에 거주하는 이들 역시 겨울철에도 크게 춥지않는데다 임대료 또한 남향보다 약 10% 저렴해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늘의 칵테일. 폭염이 부동산 공식마저 깨뜨렸네요. New Rul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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