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기차 여행 속 ‘소간지’ 감성 한 컷

@soganzi_51

 

소지섭이 직접 SNS에 공유한 기차 여행 사진이 눈길을 끈다. 창밖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긴 듯한 모습은 특유의 ‘소간지’ 매력을 배가시켰다. 블랙 볼캡과 데님 셔츠를 매치한 편안한 데일리룩이지만, 자연스러운 무드와 함께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착장의 핵심은 심플한 아이템 조합에 있다. 워싱감이 은은한 데님 셔츠는 가볍게 걸쳐도 깔끔한 실루엣을 만들어 주었고, 화이트 티셔츠와의 레이어드는 안정감을 더했다. 하의는 쇼츠 스타일로 경쾌함을 살렸으며, 화이트 스니커즈와 발목 양말이 여행자의 활동성을 강조했다. 전체적으로 무심한 듯 자연스럽지만, 은근히 라인을 살린 코디가 돋보였다.

팬들은 댓글에서 “소간지다운 무드다”, “기차 안마저 화보 같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거울에 비친 실루엣까지 감각적으로 담긴 구도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스타일을 일상에서 응용한다면, 블랙 볼캡과 데님 셔츠의 조합을 기본으로 삼아보길 추천한다. 데님 셔츠는 루즈핏을 선택해 티셔츠 위에 툭 걸치면 자연스러운 ‘꾸안꾸’ 무드가 완성된다. 하의는 데님 쇼츠뿐 아니라 카고 팬츠나 슬림핏 슬랙스로도 변주할 수 있다. 또 화이트 스니커즈 대신 로퍼를 매치하면 도시적인 감각을 더할 수 있다.

소지섭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 출연을 확정하며 13년 만의 액션 복귀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도 출연해 별명 ‘소간지’를 직접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여행룩 또한 그의 꾸준한 패션 감각과 배우로서의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순간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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