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대규모 열병식에 참석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8일 중국중앙(CC) TV 등에 따르면 훙레이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가 이날 오전 베이징에서 열린 기념식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중국은 아울러 김 위원장을 포함해 26명의 국가 정상이 이번 열병식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이번 열병식에 참석한다.
열병식 행사는 9월 3일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약 70분간 열릴 예정이며, 열병식과 분열식으로 구성된다. 지상과 공중에서 총 45개 편대가 투입되며, 수만 명 규모의 병력과 함께 각종 무기·장비가 대거 동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은 이번 열병식을 통해 차세대 무기체계를 대거 공개할 계획이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연설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