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가 'K-아재 흥행 헌터스' 특집으로 수요일 밤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배우 김응수의 파격적인 MBC 사장 출마 선언부터 신화 김동완의 결혼관, 코요태 빽가의 웃픈 외로움 고백, 뮤지컬 배우 김호영의 넘치는 에너지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김응수, 김동완, 빽가, 김호영의 조합으로 예측불허의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김응수는 "MBC 연예대상이 아닌 사장이 되는 게 꿈"이라며 시작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할리우드 진출 비하인드 스토리와 딸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인간적인 매력을 뽐냈다.
결혼에 대한 독특한 철학을 밝힌 김동완은 "결혼식 대신 가족을 위해 돈을 쓰고 싶다"라고 말해 김구라의 짓궂은 농담을 받기도 했다. 20년 넘게 함께한 신화 멤버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시골 생활을 통해 얻는 힐링 라이프를 공개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빽가는 신지와 김종민의 결혼 후 홀로 남겨진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화장실 남라디오스타' 밈에 대한 해명과 코요태 멤버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폭로하며 '사고 제조기'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자신이 참여한 애니메이션 '원피스' 주제가가 저작권 1위 곡이 된 사연을 밝히며 놀라움을 안겼다.
김호영은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장악했다. 홈쇼핑 완판 신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폭소를 유발했고, 예능 활동을 통해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게 된 계기를 털어놓으며 진솔한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오는 9월 3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서장훈, 신기루, 신동, 나선욱이 출연하는 '올덩치 프로젝트' 특집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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