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평당원 최고위원 나선 박지원 변호사 "당 미래, 젊은 당원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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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평당원 최고위원 나선 박지원 변호사 "당 미래, 젊은 당원 손에"

모두서치 2025-08-28 11:06: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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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이 열흘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역 전주시 체육회장인 박지원 변호사(38)가 당의 세대교체 신호탄을 주장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 변호사는 2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조직도 뒷배경도 없지만 오직 당원의 이름으로, 민주당을 '당원주권정당'을 바꾸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박 변호사는 "민주당은 전북에서 가장 강한 정당이지만 당원은 목소리를 낼 기회를 빼앗겼다. 닫힌 회의실과 동원 정치가 당원의 열정을 가두었다"고 말한 후 "제 경험은 곧 민주당의 과제이며 저는 권위의 정치가 아니라 생활 속 민주주의를 배우며 성장해왔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저의 출마는 세대교체의 신호탄으로 새로운 피가 흐를 때 민주당은 다시 뛸 수 있다"면서 "민주당의 엔진은 국회가 아니라 골목마다 살아 있는 당원의 삶이며 지도부는 교체되지만 당원은 사라지지 않는다. 민주당의 미래는 젊은 당원의 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변호사는 평당원 최고위원 출마를 위해 ▲제가 참여하는 모든 최고위원회 회의는 온라인 생중계 원칙 ▲2026년 지방선거 공천의 혁명 ▲민주당을 정치계의 스타트업처럼 운영 등 세 가지 혁신안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온라인 숙의투표와 공론조사 도입과 시민공천배심원단을 도입하고 분기마다 '정책 해커톤'을 열어 당원들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실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 변호사는 "지난 정권의 폭압 속에서 부당함을 느껴 더민주전북혁신회의 공동대표로 투쟁에 동참했고, 민주당의 법률위원장과 대선캠프 법률지원단 팀장을 맡아 정권교체에 이바지할 수 있었음을 긍지로 여긴다"면서 "이제 저는 민심-당심-지도부를 잇는 다리돼 비록 1년도 채 되지 않는 임기이지만 최고위원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본업을 내려놓고 상근 체제로 전환해 앞서 말씀드린 혁신 목표를 향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최고위원 후보자 자격 검증을 거쳐 30~31일 면접 심사, 9월5~6일 배심원 심사를 하고 9월8일 최종진출자를 발표한다. 또 온라인토론회 및 합동연설회(9월9일), 전당원 투표(9월9~10일)를 거쳐 9월11일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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