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렛츠런파크 서울, 서인석 조교사 60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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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렛츠런파크 서울, 서인석 조교사 600승 달성

스포츠동아 2025-08-28 11:05: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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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600승을 달성한 서인석 조교사.

통산 600승을 달성한 서인석 조교사.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33조의 서인석 조교사가 23일 제3경주에서 ‘더엑설런트’와 조재로 기수의 활약에 힘입어 통산 600승 고지를 밟았다. 599승을 달성한 뒤 최근 3주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며 아홉수를 겪었지만 마침내 이를 극복하고 값진 결실을 맺었다. 500승 당시 5주간의 기다림에 비하면 한층 빠른 성과다.

1990년 말 관리사로 경마계에 첫 발을 내디딘 서 조교사는 2010년 정식으로 조교사에 데뷔했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경마와 함께해 온 그는 누구보다 풍부한 경험을 지닌 베테랑이다. 데뷔 초 33조 마방에는 경주마가 단 2마리뿐이었다. 시작은 단출했지만 스스로 ‘준비된 조교사’라 자부하며 내실 있는 기반을 다져 마방을 안정시켰고, 꾸준히 입지를 넓혀왔다.

서 조교사 노력의 결과는 올해 특히 빛을 발하고 있다. 한국 경마 최초 스프린트 시리즈 삼관마 ‘빈체로카발로’를 배출하며 자신의 한 해 최다 대상경주 우승 기록을 이미 넘어섰다. 상반기부터 역대 최고의 시즌을 써 내려가고 있는 셈이다. 특히 올해 조재로 기수와는 세 차례의 대상경주 우승에 이어 이번 600승까지 함께 일궈내며 아름다운 인연도 함께 이어가고 있다.

이번 600승 달성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경력의 깊이와 안정적인 운영, 준비된 자세가 조화를 이룬 결과다. 오는 9월 7일 코리아스프린트(G1)에는 ‘빈체로카발로’가 출전할 예정이다. 국제무대에서 한국 단거리 강자의 위상을 다질 그의 도전이 기대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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