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가 공짜로 쓰는 뜻밖의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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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가 공짜로 쓰는 뜻밖의 물건

엘르 2025-08-28 10:51:57 신고

예능 출연을 포함한 깜짝 방한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빌 게이츠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촬영분이 전파를 탔습니다. 28일 방송에선 부자의 대명사인 빌 게이츠의 인생부터 '모든 인간의 삶은 동등한 가치를 지닌다', '부자로 죽었다는 말은 나오지 않게 하겠다'는 말에 깃든 그의 가치관까지 엿볼 수 있었어요.



'세계 1위 부자' 타이틀을 무려 18년 동안 유지한 빌 게이츠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자선재단의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그는 선진국과 빈곤국의 보건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는데요. 올 5월에는 2045년까지 약 280조 원, 자신의 전 재산 중 99%를 기부하겠다는 뜻도 밝혔죠. 이미 누적 기부 금액이 140조 원에 육박하는데도요.


재산 규모에 비해 검소한 것으로 알려진 빌 게이츠의 소울푸드는 치즈버거와 콜라, 감자튀김 세트입니다. 일주일에 네 번은 이 식단을 먹는다고 해요. 하지만 하루 지출 금액을 묻는 질문엔 "솔직히 돈을 꽤 많이 쓴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아주 큰 정원이 있고, 맛있는 음식을 요리해 주는 분들도 있는 꽤 좋은 집에서 살고 있다"라며 "여행할 때도 전용기를 탄다"라고 설명했어요.


그런 그가 돈을 쓰지 않은 물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휴대전화였는데요. 빌 게이츠는 "핸드폰도 삼성 갤럭시 폴더블 폰을 쓴다"라면서 "J.Y. Lee가 선물해줘서 돈을 쓰지 않았지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여기서 'J.Y. Lee'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었어요.



IT 업계의 입지전적 인물이다 보니 전자기기를 끼고 살 것 같지만, 빌 게이츠는 1년에 두 번 '생각주간'을 갖는다고 해요. 일주일 동안 외부와 단절한 상태로 별장 등으로 가서 독서에 몰두하는 시간이죠. 그는 자신에게 많은 영향을 줬다는 '인생 책' 세 권도 소개했습니다. 먼저 인간의 폭력성과 문명을 다룬 스티븐 핑커의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가 있었어요. 또 앞서 그가 미국의 모든 대학교 및 대학원 졸업생들에게 선물한 한스 로슬링의 〈팩트풀니스〉가 언급됐고요. 여기에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 위기와 관련한 내용을 담은 바츨라프 스밀의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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