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주니어(19세 이하·U-19)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을 만나게 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경진 감독이 이끄는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은 27일(현지 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만과의 제18회 아시아 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31-17로 승리했다.
김보경(한국체대), 이예서(인천비즈니스고)가 각각 7골, 6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승리를 거둔 한국은 결승에서 중국을 26-19로 제압한 일본을 상대한다.
한국은 지난 25일 일본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23-21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한국은 앞서 열린 17차례 대회 중 코로나19로 불참했던 제16회 대회를 제외한 모든 대회에서 매번 정상에 올랐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또 한 번의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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