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앳홈은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5)’에 참가해 음식물처리기 신제품 ‘더 플렌더 PRO’를 유럽 시장에 첫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간가전 브랜드 미닉스(Minix)를 중심으로 이탈리아 유통업체 마레스(Mares)와 함께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 규모를 전년 대비 1.5배 확대하고, 대형 조형물을 설치해 주목도를 높일 계획이다.
‘더 플렌더 PRO’는 스마트 센서로 음식물의 양과 습도를 감지해 건조·분쇄·살균 과정을 자동 처리, 절전 모드와 자동 보관 기능을 갖췄다. 기존 대비 건조 시간을 80분 단축했으며 130도 고온 건조와 ‘하이퍼 살균’ 기술로 유해균을 99.999% 제거한다. ‘제로노이즈’ 기술로 소음도 줄였다.
유럽은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이 높고 소형 주택이 많아 위생적이고 콤팩트한 카운트탑형 제품 수요가 크다. 미닉스 음식물처리기는 지난해 IFA 2024에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아 마레스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앳홈 관계자는 “더 플렌더 PRO는 업계 최초로 자동 처리·보관·절전 기능을 모두 갖춘 스마트 음식물처리기”라며 “제로 웨이스트 솔루션으로 유럽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FA는 CES·MWC와 함께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로 꼽히며, 올해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미래를 상상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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