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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뉴질랜드와 '양자 통신' 공동연구 추진

모두서치 2025-08-28 10:15: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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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정부가 30여년 가까이 과학기술 동맹을 이어오고 있는 뉴질랜드와 올해 '양자 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연구를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6차 한·뉴질랜드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은 1997년 과학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한 이후 2007년부터 양국 교대로 공동위를 개최해왔다. 공동위는 올해로 6번째 열리게 된다.

이번 공동위는 황성훈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과 로빈 헨더슨 뉴질랜드 기업혁신고용부(MBIE) 경제성장국장이 수석대표를 맡았으며, 양국 산·학·연 과학기술 관계자 등 총 20여명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양국은 이번 공동위에서 먼저 양국의 최신 과학기술 정책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양국의 연구자들이 공동으로 수행한 '신소재', '스마트 팜', '건강 기술' 분야의 3개 연구과제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화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특히 대표단은 활발한 논의를 거쳐 올해부터 추진할 양국의 공동 연구 과제의 첨단 기술 분야로 양자 통신 분야를 선정하고 향후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한국이 올해부터 유럽연합(EU)의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에 준회원국으로 참여하게 된 만큼 이번 공동위를 계기로 기존의 준회원국인 뉴질랜드와 함께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 공동참여를 위해 양국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양자, 인공지능(AI), 재생에너지, 첨단 바이오, 남극 소재 등의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노력을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뉴질랜드 대표단은 공동위 종료 후 28~29일 서울과 대전에 있는 출연연 등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표준과학연구원(KRISS)의 양자연구단을 방문해 첨단 연구시설을 견학하며, 연구자 간담회에 참석해 양자기술 분야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을 방문해 '지역 혁신클러스터'와 '기술사업화' 등에 대한 현황을 듣고 뉴질랜드에 벤치마킹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황성훈 국제협력관은 "이번 공동위를 계기로 양국은 첨단과학 기술 분야의 협력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새로운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현재 21세기 동반자 관계인 양국 간의 관계도 앞으로 한층 더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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