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재단, 신진 의과학자에 최대 5000만원 연구비 지원

[사진=대웅재단]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대웅재단은 2025년 신진의과학자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기술 혁신을 목표로 창의적 역량과 도전 정신을 갖춘 연구자들을 발굴·지원한다는 취지다.

재단은 매년 변화하는 의료·과학 환경에 맞춰 연구 주제를 새롭게 선정하며 글로벌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새로운 기전의 분해제 △AI 기반 전 주기 신약 개발 △혁신 유전자 치료 플랫폼 및 원인 유전자 발굴 △표적 조직 기능 복구용 세포치료제 △약물 접근성 낮은 조직 표적 제형 고도화 △영장류 활용 신물질 발굴 및 노화 기전 연구 등 6개 분야를 지원 과제로 정했다.

지원 대상은 만 45세 미만의 MD, VMD, RPH, PhD 취득자로 선정 연구자는 1년간 최대 5000만원의 연구비를 받는다. 접수는 닥터빌 플랫폼 또는 재단 이메일을 통해 가능, 마감일은 오는 9월 12일이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11월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대웅재단 관계자는 “신진 연구자들의 학술적 성장과 도전을 응원하며 국내외 의료발전에 기여할 인재 발굴을 이어가겠다”며 “혁신적 연구 지원과 사회적 기여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