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기정예산 대비 3천928억원(9.38%) 증가한 4조5천808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3천944억원(10.82%)이 증가한 4조401억원, 특별회계는 16억원(0.29%) 감소한 5천407억원이다.
이번 추경안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천978억원, 누비전(창원사랑상품권) 발행 60억원 등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예산이 반영됐다.
현안사업과 관련해서는 일몰제 공원시설 보상 39억원, 창원NC파크·마산야구장 등 시설개선비 26억원이 편성됐다.
재난·안전분야에서는 대장천 재해복구 49억원 등 21개 사업에 107억원이 포함됐다.
이런 내용을 담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9월 열리는 제146회 창원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재정건전성을 지키면서 시민 어려움을 덜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초점을 맞춰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히 집행해 시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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