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수면제 대리 수령 혐의 인정…"명백한 과오이자 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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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수면제 대리 수령 혐의 인정…"명백한 과오이자 불찰"

뉴스앤북 2025-08-28 09:55: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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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피네이션 제공
싸이/ 피네이션 제공

[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가수 싸이가 향정신성 의약품을 비대면으로 처방받고 매니저를 통해 대리 수령한 의혹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28일 입장을 내고 “전문 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창”이라며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싸이는 만성적인 수면장애 진단을받고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다”며 “수면제 복용은 의료진의 지도 하에 정해진 용량을 처방 받아 복용해왔으며 대리 처방은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수면제를 제3가 대리수령한 경우가 있었고 최근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싸이와 의약품을 처방한 대학병원 교수 A씨를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싸이는 지난 2022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자낙스'와 '스틸녹스'를 대면 진료를 받지 않은 채 처방받고, 의약품은 매니저가 대리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해당 병원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 수사 절차에 돌입했다.

한편 싸이가 처방받은 의약품 '자낙스'는 수면장애와 불안장애, 우울증 등 치료에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이다.

스틸녹스는 졸피뎀 타르타르 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의약품으로 성인 불면증 치료를 위해 사용된다. 환자 본인이 직접 수령하는 것이 원칙이며, 가족이나 간병인 등 극히 제한된 경우에만 대리 수령이 허용된다.

■ 이하 싸이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피네이션입니다.

가수 싸이의 수면제 대리수령 관련 건에 대한 입장입니다.

전문 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입니다. 죄송합니다.

가수 싸이는 만성적인 수면장애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수면제 복용은 의료진의 지도 하에 정해진 용량을 처방 받아 복용해왔으며, 대리 처방은 없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면제를 3자가 대리수령한 경우가 있었고, 최근 경찰에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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