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28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32분 기준 비트코인은 11만1356달러(약 1억5500원), 이더리움은 4519달러(약 663만원)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각각 0.5%, 1.71% 하락했다. XRP도 2.97달러(약 4133원)로 소폭 하락했다.
비트코인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이더리움은 탈중앙화 금융(DeFi) 및 NFT(대체 불가능 토큰) 생태계의 견고한 성장세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행보가 극명하게 엇갈리면서 '탈동조화' 현상이 뚜렷해졌다"고 분석했다.
BNB 역시 7일간 1.80% 하락하며 시장의 전반적인 약세 분위기를 피하지 못했다.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1달러의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USDT)는 1달러를 굳건히 지키며 시장의 안전자산 역할을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시장의 흐름은 단순히 전체적인 상승이나 하락장이 아니라 각 암호화폐가 가진 고유한 가치와 사용성에 따라 움직임이 달라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이제 단순히 시장 전체의 흐름을 좇기보다는 각 코인의 내재적 가치와 성장 동력을 더욱 면밀히 분석해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