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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AI 기반 글로벌 베드뱅크(Bedbank) 솔루션 기업 올마이투어가 8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에는 리드투자사인 신한벤처투자를 포함해 우리금융그룹, KB증권 등 주요 금융권이 이름을 올렸으며 다성벤처스, 케이런벤처스, 키로스벤처투자, 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까지 다수의 VC들이 합류했다. 이로써 총 110억 원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올마이투어는 자체 개발한 ‘글로벌 B2B 클라우드 채널링 솔루션’으로 외국인이 선호하는 국내 호텔 상품들을 전세계 2000여개 여행사와 글로벌 OTA 및 여행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올마이투어가 보유한 전세계 300만 숙소 상품들을 B2B 특가에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구독형 OTA ‘어썸멤버십’도 운영 중이다. 커머스 플랫폼에는 여행자가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투숙일을 유연하게 지정할 수 있는 ‘얼리버드 바우처 부킹엔진’을 공급해 올해 상반기 거래액 150억 원을 달성했다.
올마이투어는 작년 약 260억 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특히,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외국인의 한국 관광 인바운드 수요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올마이투어는 확보된 투자금을 바탕으로 2027년까지 10만 개에 달하는 전세계 직계약 숙소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올마이투어 석영규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지속적인 R&D와 인재 확보를 통해 기술 경쟁력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추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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