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가 정박할 선착장을 한강 역사 문화를 홍보하는 장으로 활용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한강버스 선착장 7개소 인근 한강 역사·문화 자원을 발굴해 관광 자원화를 추진한다.
마곡, 망원, 여의도, 잠원, 옥수, 뚝섬, 잠실까지 총 7개 한강버스 선착장 인근 지역별 고유한 한강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로컬 콘텐츠를 발굴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명소에서 그림 그리기, 명소 간판 멋글씨(캘리그라피), 명소 주인공 되기 사진 촬영 등 현장 체험을 개발한다.
한강버스 선착장을 중심으로 권역별로 체험하는 명사 초청 투어, 자전거 투어 등 이색 관광을 기획·개발한다.
'고산자 김정호'를 주제로 한강 물길 이용 방식 변화를 비교 체험하는 놀이 교육이 마련된다.
한강버스 구간별 명소 인증, 보물 같은 명소 찾기 등 시민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가 개발된다.
한강 해설사가 활동할 새 구간을 한강버스 선착장에서 제공하는 한편 신규 교구를 제작해 현장에서 활용한다.
우리 동네 한강 역사·문화를 홍보하는 시민 서포터즈를 선발한다. 시민 서포터즈는 직접 권역별 한강 역사·문화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한다.
인플루언서가 소개하는 한강버스 선착장 권역별 한강 역사 이야기 또는 한강버스와 지역 문화유산 체험 후기 등 영상을 제작한다. 우리 동네 한강 명소를 소개하는 오디오 가이드를 제작한다.
시는 "한강버스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한강 역사·문화를 홍보해 한강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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