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9월 3일 도산공원에서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행사인 '강남아트살롱'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후 5시부터 도산공원에서 열리는 강남아트살롱은 음악 공연, DJ 무대, 체험존과 라운지 등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원과 진입로 100m 구간의 나무 40여그루에 조명을 밝혀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거듭난다.
특히 오후 9시부터는 세계 3대 미술 박람회 '프리즈'가 주최하는 라이브 공연이 열리며 같은 날 압구정·청담·삼성 일대에서는 '청담나잇'이 진행된다. 송은, 갤러리 나우, 페로탕, 글래드스톤, 한솥아트스페이스, 탕 컨템포러리 아트 등 22개 갤러리와 미술관이 자정까지 문을 열고, 작가와의 만남, 와인 시음,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강남구는 관람객들이 주요 갤러리를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서울관광재단과 협력해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한 오는 28일부터 9월 3일까지는 신사·압구정·청담·논현 일대 40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갤러리 스탬프 투어도가 진행된다.
참여 갤러리를 방문해 스티커를 모은 뒤 코엑스 1층 동문 근처 종합안내데스크에 제출하면 모은 개수에 따라 ▲ 키아프·프리즈 서울 입장권 ▲ 화장품 ▲ 생활용품 ▲ 미술관 초대권 등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강남아트살롱은 세계적인 미술 박람회와 연계해 강남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예술을 즐기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남이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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