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60.4% 득표율' 손흥민, 환상적인 프리킥 데뷔골...MLS 이주의 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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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60.4% 득표율' 손흥민, 환상적인 프리킥 데뷔골...MLS 이주의 골 선정!

인터풋볼 2025-08-28 09: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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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AFC
사진=LAFC

[인터풋볼=박선웅 기자]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주의 골 영예를 안았다.

MLS 사무국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미국 무대에서 또 하나의 첫 기록을 추가했다. 그는 MLS 30라운드 이주의 골 투표에서 60.4%의 팬 지지율을 얻으며 1위에 올랐다"라고 알렸다.

앞서 LAFC는 24일 MLS 30라운드에서 FC댈러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는 바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데니스 부앙가, 나단 오르다즈와 함께 공격 삼각 편대를 형성했다. 전반전부터 그의 몸은 가벼웠다. 최전방과 2선 자리를 오가며 공격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었다.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전반 6분 손흥민은 프리킥 키커로 나서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다소 거리가 있었지만, 공은 빠른 스피드로 날아가 골문 좌측 상단에 정확히 꽂혔다. 골키퍼가 다이빙했으나 막을 수 없었다. 다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13분 패링턴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손흥민의 활약은 돋보였다. 전반 35분 오르다즈의 패스를 받아 다이렉트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9분에는 박스 안에서 시도한 슈팅이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뒤로 흘렀다. 이를 홀링스헤드가 마무리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막바지까지 손흥민은 LAFC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담당했다.

통계에서도 빛났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 1득점, 슈팅 8회, 유효 슈팅 3회, 패스 성공률 81%(35/43), 공격 지역 패스 4회, 기회 창출 8회, 빅 찬스 생성 1회, 볼 터치 70회, 파이널 서드 터치 12회, 크로스 성공률 50%(4/8)를 기록했다. 평점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8.8점을 받았다. 이로 인해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감독과 동료의 극찬 릴레이가 펼쳐졌다. 스티븐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은 경쟁자이자 승리자다. 이 리그에서 흔치 않은 기량을 갖췄다. 팀에 신선한 활력과 동기를 불어넣는다. 힘든 원정 세 경기를 치렀지만 승점 5점을 챙겼고, 앞으로도 승리할 위치를 만들어 놓았다. 매우 긍정적인 원정이었다"라고 말했다.

팀의 주전 센터백인 은코시 타파리는 "전날 프리킥 연습을 했는데, 오늘 골대 상단 구석으로 정확히 들어갔다. 정말 마법 같았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해도 될 수준이다. 손흥민은 첫 세 경기 만에 패널티 유도, 어시스트, 그리고 득점까지 기록했다"라고 감탄했다.

당연하게도 이주의 골을 수상한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60.4%라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발타사르 로드리게스(29.1%)가 이름을 올렸다. 3위와 4위는 각각 밀란 일로스키(8.4%)와 잭슨 홉킨스(2.2%) 등이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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