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평당원으로 돕겠다”…장동혁 “눈물 나, 이재명과 싸우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전한길 “평당원으로 돕겠다”…장동혁 “눈물 나, 이재명과 싸우자”

위키트리 2025-08-28 09:07:00 신고

3줄요약
전한길(왼쪽) 씨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 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파인 유튜버 전한길 씨가 장동혁 신임 국민의힘 대표에게 "평당원으로 뒤에서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 씨는 27일 유튜브 채널 '전한길 TV'에서 전날 장 대표와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전 씨는 "장 대표에게 '당선을 축하한다. 이겨줘서 너무 고맙다. 앞으로 평당원으로서 뒤에서 지원할 테니 앞에서 끌어달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했다.

또 "장 대표에게 '이제부터 제도권과 광장세력이 하나 돼 사악한 이재명 정권 종식을 위해 모든 걸 걸고 싸워 달라'는 요청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 씨는 "이에 장 대표가 '고생 많으셨다. 눈물이 난다'면서 '당원과 애국 우파 시민들의 승리다. 이제 이재명과 싸우는 데 온 힘을 함께 모아달라'는 내용의 답장을 보내왔다"고 소개했다.

전 씨가 장 대표와의 문자 내용을 공개한 건 장 대표 부담을 줄여주려는 의도가 있어 보인다.

장 대표는 당선 소감을 통해 "제가 당선된 건 당원들의 승리이자 새로운 미디어 환경이 만든 혁신이다"며 전 씨 등 이른바 강성 보수 성향 유튜버들의 덕을 봤음을 인정했다.

장 후보는 앞서 지난 13일 대전에서 열린 당 대표 선거 충남·호남 합동연설회에서도 “여러분이 손가락질했던 전한길 선생님도 우리 당을 지키자고 했던 분”이라며 “이제는 나가라고 외치는 게 부끄러운 것”이라며 전 씨를 철벽 방어했었다.

이에 따라 당 안팎에서 장 대표가 보은 차원에서 전 씨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발탁할지에 이목이 쏠렸는데, 전 씨가 자신의 거취를 정리해 불필요한 추측을 차단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 씨는 26일장 대표 당선 직후에도 자신이 발행하는 전한길 뉴스를 통해 "일각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 대신 공천을 준다느니 하는 억측도 있다는 것 알지만 이미 국민들과 약속한 대로 어떤 자리도 안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