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스마트싱스 패밀리케어 서비스를 활용하면 떨어져 지내는 가족을 돌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페밀리케어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고 28일 뉴스룸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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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출시한 스마트싱스 패밀리 케어 서비스는 삼성의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와 집 안의 다양한 가전을 연동해 △활동 알림 △복약·통원 등 일정 알림 △위치 기반 알림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200여 개 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머니 집 냉장고와 TV 등 주요 가전을 스마트싱스에 등록해두고 일정 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이를 감지해 보호자에게 알림을 보낸다. 보호자는 알림을 받은 뒤 어머니에게 곧바로 연락을 할 수 있다. 연락이 안되면 패밀리 케어에 등록된 로봇청소기를 원격으로 작동시켜 내장 카메라를 통해 집 안 상황을 파악하는 등 신속하게 어머니 안부를 확인할 수 있다. 미활동 알림 간격은 가족 상황에 맞게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패밀리케어는 보호자의 편의성과 케어 대상자의 사생활을 모두 고려했다. 케어 대상자가 공유하고자 하는 정보 항목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언제든 공유를 중지할 수도 있다. 보호자는 이 범위 안에서 따로 떨어져 사는 부모님을 케어할 수 있는 것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보호자와 케어 대상자의 역할을 가족 구성원의 상황이나 개인 성향에 맞춰 보다 명확하게 설정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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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따로 떨어져 지내는 가족을 돌보는 데 도움을 주고, 보호자와 케어 대상자 모두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케어 대상자가 삼성 헬스 앱을 사용 중이면 기상·취침 시간, 걸음 수 등 정보를 기반으로 측정된 활동 시간을 보호자가 파악할 수 있다.
보호자는 패밀리 케어 서비스를 통해 케어 대상자의 일정도 함께 챙길 수 있다. 정기 검진, 병원 예약, 약 복용, 친지 모임 등의 일정을 사전에 등록해두면, 해당 시간에 맞춰 보호자와 케어 대상자 모두에게 알림이 전달돼 중요한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준다. 스마트싱스 패밀리케어 통해 가족을 이어주는 새로운 돌봄 방식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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