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황제' 신승훈, 10년 만에 새 정규 앨범 발매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데뷔 35주년을 맞아 새 정규 앨범을 낸다.

28일 소속사 도로시컴퍼니에 따르면 신승훈은 9월 23일 정규 12집 ‘신시어리 멜로디즈’(SINCERELY MELODIES)를 발매한다. 신승훈은 앨범 발매에 앞서 9월 10일 수록곡 중 한 곡을 선공개곡으로 선보인다.

신승훈이 정규 앨범을 선보이는 것은 2015년 11집을 낸 이후 약 10년 만이다. 새 앨범명 ‘신시어리 멜로디즈’에는 ‘마음으로부터 완성된 멜로디’라는 의미를 담았다.

소속사는 “신승훈은 전곡 프로듀싱과 작곡을 맡아 앨범 제작을 직접 진두지휘했다. ‘신승훈 음악’의 정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승훈은 1990년 데뷔 후 ‘미소속에 비친 그대’, ‘보이지 않는 사랑’ 등 다수의 발라드 히트곡을 냈다. 1집부터 7집까지 앨범 7장을 연속해서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한 밀리언셀러로 만들었으며 누적 음반 판매량은 1700만 장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