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압도적인 관객 몰이로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독주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지난 27일 하루동안 21만 762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223만 4613명.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좀비딸'(6일), '미키 17'(10일),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12일) 보다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돌파, 올해 개봉작 중 최단 기간 대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222만 관객을 동원한 전작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기록까지 넘어섰다.
2위는 '좀비딸'이다. 하루동안 5만 7524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512만 321명이 됐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다. '엑시트' '파일럿' 등 여름에 개봉하는 영화마다 흥행을 이끈 조정석, 그리고 이정은, 윤경호, 조여정, 최유리가 열연했다.
'F1 더 무비'가 4만 3317명을 동원해 3위다. 누적 관객수는 458만 9042명이다.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영화다.
'노바디2'가 개봉 첫 날 1만 7100명을 모아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만 1124명이다.
'노바디2'는 '제발! 단 하루라도 쉬고 싶은, 가정도 직장도 열심히 지켜온 남자 허치가 가족과 떠난 여름휴가를 무사히 지키기 위해 벌이는 만성피로 아저씨의 한풀이 액션 영화다.
뒤이어 같은 날 개봉한 '첫사랑 엔딩'이 1만 5620명을 동원하며 5위로 진입했다. '첫사랑 엔딩'은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속설에 도전하는 소년, 소녀의 청춘 로맨스 영화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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