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김경진 SK 슈가글라이더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 여자 주니어(19세 이하) 핸드볼 선수권대회 6일째 대만과 준결승에서 31-17로 여유 있게 이겼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9일 결승에서 일본과 맞대결하게 됐다.
한국은 지난 25일 일본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23-21로 승리한 바 있다.
대만을 상대로 김보경(한국체대)이 7골, 이예서(인천비즈니스고)가 6골을 넣어 승리를 쌍끌이했다.
한국은 앞서 열린 17차례 대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불참한 2022년 제16회 대회를 제외하고 매번 우승했다.
직전 대회인 2023년 결승에서는 한국이 중국을 34-15로 대파했다.
◇ 27일 전적
▲ 준결승
한국 31(16-11 15-6)17 대만
일본 26-19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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