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261억원 규모의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22일 중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이번 추경은 집행 가능성이 낮은 사업을 과감히 조정하고 주민 효용감이 높은 사업과 의무·필수 경비에 재배치해 예산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자치구 분담금(31억원),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20억원), 체육시설 운영비(7억원), 겨울철 제설대책(1억8천만원), 보도·도로·하수시설물 정비(7억8천만원) 등에 예산을 반영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한정된 재원 속에서 민생 회복과 안전 등 주민 체감도 높은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중구의회와 적극 소통하며 구민의 일상을 든든히 챙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추경안은 오는 9월 12일 중구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princ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