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광주FC와 조빈의 아름다운 동행은 이어진다.
2인조 록 듀오 노라조의 리더 조빈은 특유의 복장으로 광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응원석에서 팬들과 함께 열정을 내뿜고 있다.
그야말로 광주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고, K리그에 선한 영향력을 불어넣는 중이다.
조빈은 지난 17일 직관을 위해 광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이날 광주 측으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광주는 노라조 데뷔 20주년 축하 행사를 몰래 준비했다. 특별 영상을 제작해 전광판을 통해 공개했고 기념패를 전달하는 등 감사함을 전했다.
조빈은 다른 행사인 줄 알고 있다가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됐다.
조빈은 “모기업 시축 행사가 있었고 관계자 분들이 사진 촬영을 요청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흔쾌히 수락했다. 하지만,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영상 공개 초반만 하더라도 인지하지 못했다. 보통 눈물이 없는데 그날만큼은 참기가 힘들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광주를 통해서 K리그를 경험했다. 축구 초보자는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
조빈은 “열정이 가득한 리그인 것 같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J리그가 인상 깊다. 깃발을 활용한 대열 등 경기 전 선보이는 쇼와 퍼포먼스가 대단하다. 연예인이라서 그럴까? K리그도 좀 더 화려해졌으면 좋겠다는 느낌이 있다. 서포터석만 들을 수 있는 스피커 설치 등 응원 문화가 더 다양해졌으면 좋겠다. 진입 장벽이 좀 더 쉬워진다면 지금보다 더 흥행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느낀점을 털어놨다.
광주를 향한 조빈의 열정과 사랑은 끝이 없다. 또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어린 시절 놀이터, 쉼터 제공을 시작해 청년기는 돈을 벌 수 있는 사과를 제공하고 노년기에 밑동을 통해 쉴 곳을 제공했던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보는 것 같다.
조빈은 “준비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올해 내로 결정이 났으면 좋겠다”며 “팀을 위한 투자 연결 고리,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싶다”고 힌트를 제공했다.
계속해서 “공연, 편집, 집으로 이어지는 늘 뻔한 일상을 지냈다. 광주는 나 자신을 바꿔준 은인이다. 평범함을 특별함으로 전환해 준 고마운 존재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성격유형검사(MBTI)에 따르면 극단적인 I(내성적)에 속한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나를 볼 때마다 신기하다. ‘열심히 해서 빨리 끝내고 광주 가야지’라는 생각에 지배되면서 본업인 가수로서의 마음가짐도 달라졌다”며 앞으로도 광주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겠다는 약속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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